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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감기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효과

4인가장 2018. 12. 1. 13:26

  바야흐로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침에는 영하의 온도를 자주 나타내고는 합니다. 이렇게 환절기가 되면 특히 우리 몸은 환경변화에 적응하느라고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이럴때면 항상 반갑지 않은 손님인 감기가 찾아오고는 합니다.

 

  저는 면역력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인지 매번 환절기가 되면 몸에 이상징후가 나타납니다. 특히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는 항상 감기에 걸리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방에 항상 타이레놀을 가지고 다닙니다. 몸이 안좋으면 두통부터 나타나곤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감기가 찾아왔습니다. 얼마전에 목이 아파서 사무실에서 따뜻한 차를 열심히 마셔서 그럭저럭 목감기가 잘 지나갔습니다. 매년 똑같은 패턴으로 감기에 걸리곤 하는데 목감기가 먼저 오고 나서는 곧 두통과 함께 오한이 오고는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오래 지나지 않아 감기 증상으로 머리가 좀 띵 하면서 어지럽고 약간의 오한 그리고 목이 좀 안좋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약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병원을 갈까 아니면 초기 감기 증상이니 종합감기약이나 사먹을까 순간적으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무실 앞자리 직원이 몇일전에 감기 초기 증상이라며 액체 형태의 짜먹는 감기약을 사먹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나도 편리하게 짜먹는 감기약을 사먹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본 결과 대원제약에서 나온 콜대원이 가장 인기가 좋은 것 같아서 한번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통상 저는 감기에 걸리면 엄청 아프고 난 다음에 서서히 좋아지는 패턴을 가지곤 합니다. 기본적으로 병원에 가서 약을 타 먹으면 최소 3일에서 5일 정도는 약을 먹어줘야 차도를 보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종합감기약에 대한 조금은 미심쩍은 마음을 가지고 확인을 했습니다.

 

  콜대원도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인 종합감기약과 코감기용, 기침감기용 입니다. 저는 일단 증상이 오한도 조금 있어서 종합감기약으로 선택했습니다. 성분을 보면 아세트아미노펜 325mg, 클로로페니라민알레산염 25mg,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 18mg, dl-메틸에페드린산염 18mg, 구아이페네신 42mg, 카페인무수물 25mg 이 들어 있습니다. 그밖에 보존제와 착색제가 들어 있기는 합니다.

 

 

 

  동네 약국에서 3000원에 구매했고 총 다섯포가 들어 있었습니다. 퇴근길에 저녁에 일단 한포를 먹고 다음날 하루종일 먹었습니다. 일단 약을 먹으니 좀 졸린 성분이 있는지 정말 잠이 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출장이라 ktx를 타고 출장지로 가는길과 집으로 오는 길에 너무 졸려서 정신없이 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잠도 정말 잘 자게 됐습니다.

 

  일단 짜먹는 감기약의 최대 장점은 물이 없어도 되니까 언제 어디서든 쉽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먹기가 쉬우니 깜빡하고 먹는 시기를 놓치는 일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약효 면에서도 좋았던거 같습니다. 물로 초기이기는 했지만 네포만 먹고도 더이상 감기가 심해지지 않고 멈추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졸리는 것은 솔직히 사람마다 달라서 별 느낌이 없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 중에서 졸릴 수 있다고 했으나 전혀 느끼지 못한 적도 있고 너무 심하게 졸린 경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평가했을 때 초기 감기에 편하게 먹으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마 다음에도 초기 감기증상이 보이면 짜먹는 타입의 감기약을 먼저 선택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