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애플교육할인으로 맥북, 아이패드 할인에 에어팟 공짜로 받기
올해는 애플에서 그동안 사용하던 인텔의 CPU를 대체하여 자사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M1칩셋이 들어간 맥북을 공개했다. 인텔의 CPU 미세공정화가 더뎌지면서 탈 인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다가 애플에서 ARM을 기반으로 제작한 M1의 성능이 인텔의 CPU 성능을 넘어서고 있어 새로 출시한 맥북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진 요즘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바로 애플의 교육할인다. 애플은 할인이 없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애플이 할인을 꼬박꼬박 해주는 조건이 바로 교육할인이다. 학생은 물론 교육자, 교직원까지 할인을 해준다. 게다가 이번에는 에어팟까지 공짜로 주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체감 할인률은 상당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신학기 애플교육할인에 대해 알아보자.
I. 교육할인 대상은 누구인가?
1.재학중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2.재직 중인 교사, 교수 등 교육자
3.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상기의 대상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초중고생은 대상이 아닌게 좀 아쉽다.
II.교육할인은 어떻게 받는가?
예전에 학생할인 받을 때는 학교계정에 로그인하면 배너를 클릭하고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이제는 애플 교육할인 공홈체서 제품을 구매하면 이메일이 날아오고 이메일로 증빙자료를 보내서 승인을 받아야지만 가능하다. 아무래도 대상이 아닌 사람들이 마구 사다보니 좀 더 철저하게 신분을 확인하는 것으로 변했다. 본인이 할인 대상이 아니라면, 주위에 할인대상을 찾아서 부탁하는 방법을 사용해보도록 하자.
상당부분에 보면 교육할인 스토어 홈이라고 적혀있다. 이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III.교육할인 행사 기간은 언제까지 인가?
분명히 교육할인 이메일이 날아와서 행사기간을 알아보기 위해 열심히 메일과 홈페이지를 찾았지만 찾기가 어려웠다.
알고보니 교육할인 공홈 가장 하단 부분에 잘 안읽는 깨알같은 글씨로 행사기간, 대상 등을 고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애플이 한국의 중요사항 을 깨알같은 글씨로 알아보기 어렵게 공지하는 방식을 터득했나 보다.
할인기간은 2021.1.7 에서 2021.3.16까지 이다.
IV. 에어팟을 공짜로 제공해주는 대상기기는 무엇인가?
교육할인 대상 기기는 맥북과 아이패드 이다.
맥북은 최신 M1칩셋을 사용한 맥북에어, 맥북프로, 아이맥, 아이맥 프로 이다.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가 대상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대상이 아니다.
에어팟을 제공해주는 제품 중에 아마도 맥북에어 wi-fi 버전이 가장 저렴할 것이다. 갠 적으로는 아이패드 미니가 이런 디자인으로 나와주면 좋겠다.
V.에어팟은 구형만 가능한가?
정답은 "아니다'이다. 무선충전 기능이 없는 에어팟은 공짜로 받을 수 있다. 만일 그 상위기종으로 가고 싶다면 추가금을 내고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무선충전이 되는 구형 에어팟은 5만원, 최신의 에어팟 프로는 13만원이라는 추가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애플케어를 추가하고 싶다면, 20% 할인된 가격에 애플케어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애플기기를 이용하면서 애플케어가 필요한 경우를 아직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이 부분은 케바케라서 애플케어가 꼭 필요한 사람은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늦은 나이에 대학원생이어서 할인이 되었지만, 이제는 졸업해서 대상이 되지 않게 되었다. 교육쪽에 근무하지도 않고.... 만약 구매해야 한다면, 대학생인 조카들에게 부탁해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좀 아쉬웁다. 만일, 해당이 되는 사람이라면 애플에서 매년하는 신학기 프로모션을 잘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VI.맥북은 활용이 어렵지 않나?
아마도 맥북을 구매할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이것이 아닌가 싶다. 필자도 처음에 맥북을 구매할 때, "과연 맥북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였다. 현재 3년 정도 맥북을 써오면서 솔직하게 얘기하면, 불편한 점이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과 단축키 등이 너무 익숙해서 어려운 것이다. 맥에는 이름만 다를 뿐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게다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을 대체하는 pages, keynote 등을 무료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다.
게다가, 이제는 공인인증서까지 폐지가 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장해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블로그, 애들 숙제, 인터넷 쇼핑, 발표준비 등 이제는 거의 모든 것을 맥북으로 하고 있다. 오히려 익숙해지니 윈도우 컴퓨터를 더 안쓰게 되었다.
아이패드의 경우도 예전에는 그저 컨텐츠 소비용이라고 생각이 되어졌지만, 아이패드용 OS가 독립하고 여러가지 액세서리를 겸비하게 되면서 이제는 휴대가 더욱 용이해진 맥북 마이너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따라서, 맥북을 사용해 보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맥북을 구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