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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 시 호갱 당하지 않게 실거래가 정보 확인하기 및 꿀팁

4인가장 2020. 7. 5. 20:37

 

  4인 가장 입니다. 작년말에 부동산 매매를 한 경험을 토대로 내집마련할 때 호갱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부동산 매매를 하고자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이 될 것입니다. 우선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자신의 사정에 맞게 자금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과 대출 계획을 세웠다면, 내가 갈 수 있을 만한 곳을 골라야 할 것입니다. 물론, 내가 돈이 여유가 많아서 그냥 아무데나 다 갈 수 있다면, 먼전 가고 싶은 곳을 고르는게 우선 순위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의 한계를 먼저 설정하고 그 금액으로 갈만 한 곳을 추리는게 순서가 될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justinjeong77.tistory.com/139

 

부동산 매매 시 주택담보대출 저금리로 알아보기

요즘 부동산이 가장 핫한 이슈중에 하나 일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너무 급등하다보니 너도 나도 부동산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 상황이죠. 제가 처음으로 부동산을 알아보러 다녔던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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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매매를 고려한다면, 기본적으로 내가 살 만한 곳의 물건을 확인해 보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네이버 부동산을 참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네이버 부동산의 매매가는 "호가"라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집 주인이 받고 싶은 가격을 말 합니다. 당연히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다소 높습니다.

 

 

  게다가 네이버 부동산은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이미 거래가 완료된 물건도 한동안 안지우는 경우도 많고 일명 미끼매물, 허위매물이 즐비합니다. 그렇다보니 부동산에 전화해보면 막상 내가 생각한 물건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어쨌거나 네이버 부동산이 대략적인 시세 흐름을 확인하는데는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활용하기를 추천합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어플을 이용합니다. 어플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부동산 앱은 바로 직방 입니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에서 아직 직방은 물건이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아파트를 매매하는 사람은 젊은층 위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아직도 부동산에 직접 물건을 내놓는 방법을 선호 합니다.

 

 

  대략적으로 원하는 아파트를 골랐다면, 이제부터는 실거래가 확인이 필수 입니다. 실거래가는 국토부의 실거래가 앱을 다운받아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가 보고자 하는 "동"을 넣고 검색하면 아파트가 나오고 아파트를 선택하면 최근 실거래가를 전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데이터가 있는 연도까지 과거 년도의 거래가도 모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부동산 카페에서는 "호갱노노"라는 어플을 많이들 활용합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보다는 조금 늦는것 같지만 실거래가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주민들의 평가, 대출 계산기를 통한 대출관련 내용과 아파트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도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매물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상 네이버 부당산 매물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게 나옵니다. 실제, 매물에 대한 반영은 좀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호갱노노 등을 통해 실거래가를 파악한 후 부동산 네이버에서 공인중개사를 선택해 연락을 한 후 약속을 잡고 일명 "임장"을 가야 합니다. 내가 오랫동안 살 곳인데, 실제로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일단, 방문을 해보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공인중개사를 알아볼때도 한군데만 연락하지 말고 여러군데를 알아봐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내가 A아파트 00동 000호를 방문하기로 약속을 잡았다면, 다른 부동산에는 그집을 방문하는 것을 약속 잡으면 안됩니다. 여러 부동산에 전화해서 똑같은 집에 대해 문의 한다면, 그집으로 여러통의 전화가 갈 것이고 결국 집주인은 자신의 집이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여 나중에 협상할 때 불리해 집니다.

 

 

 

  여러 부동산에 연락해봐야 한다는 것은, 다들 자신들이 주력으로 다루는 물건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 곳만 찍지 말고 몇개의 후보 물건을 선택한 후 그곳을 주로 취급하는 부동산들과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단지 내의 부동산은 그 단지를 주로 다루는 부동산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옆 단지에서 그 곳에 의뢰하기도 하고 부동산 끼리 서로 정보가 공유가 되기 때문에 한 곳에 연락하면 모두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네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동산 커뮤니티에 가입이 안된 부동산도 있고 큰 두개 내지 세개의 연합체가 형성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100% 모든 물건이 공유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물건의 경우 먼저 연락받은 부동산이 업계 관행상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내가 다른 부동산과 보기로 이미 약속잡은 집은 이미 약속이 잡혔다고 얘기하고 보고싶은 다른 집을 소개 받는 식으로 하여 한 집에서 2~3개 정도의 물건을 오전, 오후에 보면 많으면 하루에 약 6집 정도는 구경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하루에 너무 많은 집을 봐도 힘들고 나중에는 그집이 그집 같아서 더 판단하기 힘들어 집니다. 

 

  무엇보다도 부동산은 시간과 발품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