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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휴가 때 8년간 사용했던 매립 네비게이션이 드디어 사망했습니다. 네비게이션만 바꿀려면 그냥 T맵 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네비게이션과 연동된 후방카메라와 트립 화면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네비게이션의 수명이 불과 5년 남짓인 것을 고려하면 바꿀 때가 되긴 했지만 왠지 바꾸려니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앞으로 지금 타는 차량을 8년 정도는 더 탈거 같아서..... 결국, 바꾸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네비를 바꾸려고하니 어떤 네비게이션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흐른터라 좋은 제품도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집니다. 

 

 

 

  일전에 태블릿PC를 매립한 것도 본적이 있고, 그냥 미러링 기능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태블릿PC는 혼자서 차량에 매립하기가 힘들어서 일단 포기하고 미러링 기능만 사용하려니 핸드폰 배터리가 걱정되서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거 같습니다. 결국 그냥 네비게이션으로 선택합니다.

 

  네비게이션은 여전히 파인드라이브가 아이나비에 비해 훨씬 빠르다는 평이 많습니다. 게다가 파인드라이브는 제품도 종류가 많습니다. 선택의 폭도 넓고 무엇보다 느린 네비는 답답하기 때문에 속도면에서 좀 더 우수한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이 7인치 였는데, 그 때 사용한 마감재가 8인치도 호환되는 제품이라 기왕이면 8인치 제품 중에서 선택해 봅니다. 제가 선택한 제품은 몬스터8 제품으로서 매립하는 사람들 중에서 제품 성능이나 편의성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많이 선택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한번 매립하면 오래 사용할 건데 기왕이면 좀 좋은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몬스터8은 아틀란5 맵을 사용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인 IQ 3D 2000 Black 에서 사용하던 맵과는 조금 다릅니다. 기존 제품은 2D, 3D 모두 선택이 가능했는데, 이 제품은 기본이 3D이고 중요 지점에서는 2D와 3D가 화면 반반씩 나오게 되어 있어 2D에 익숙한 사람도 나름 편하게 적응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솔직히 DMB니 사진보기, 음악재생 등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요즘은 네비로 이런거는 잘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 어느 네비에나 있는 기능이라 딱히 중요한 포인트는 아닌거 같습니다.

 

 

  이 제품에서 가장 편리한 기능은 바로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이용한 업그레이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몬스터8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들어진 네비이기 때문에, 연동은 잘 되는거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이든, 아이폰이든 잘 연결됩니다. 한번 연결해 놓으면 이후 자동으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어플을 깔 수 있는데, 어플은 3개 까지만 가능합니다. 공식 설명서에는 KBS콩, 뮤직 관련 어플을 깔 수 있다고 나오는데, 사용자 중에는 T맵을 깔아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굳이 핸드폰으로 T맵을 키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요즘 네비가 달라진 점이 예전에는 SD카드를 연장선을 이용하여 따로 빼놓는 방식을 이용했지만, 지금은 컨트롤 박스를 설치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컨트롤 박스는 그동안 매립형 내비의 최대 단점인 전원을 수동으로 키고 끌 수 없다는 점을 보완해 줍니다.

 

  컨트롤 박스에 전원 버튼이 있어서 수동으로 키고 끄는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컨트롤 박스에 SD카드가 꽂혀있어 SD카드를 쉽게 분리할수도 있고 USB포트가 한개 있어 이를 통한 데이터 전송도 가능합니다. 확실히 여러모로 예전보다 편리해 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가격일 것입니다. 몬스터8은 인터넷으로 구매 시 대략 33~35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트립컴퓨터 구매에 약 5~6만원 정도 추가로 지출해야 합니다. 옥션에서는 마감재까지 셋트로 41만원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업체에 문의하면 50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부르는 곳이 다반사 입니다. 공임비가 추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잘만 찾아본다면 40만원 초반대에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아직 몇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커진 화면이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는 T맵 대신 네비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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