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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은 건조한 계절입니다. 코 안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코 안이 건조해지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비염이 있는 사람은 계절에 따라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럴때 코 세척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좀 도움이 됩니다.

 

  저희 애들도 비염이 있는데가가 축농증이 시도 때도 없이 오곤 합니다. 물론, 저도 비염이 좀 있다보니 코 세척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이상민 씨가 모델인 노즈 스위퍼를 구매해 봤습니다.

 

 

 

  사용법은 간단 합니다. 용기에 물을 선까지 채우고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 줍니다. 저희집 전자렌지로는 30초 정도 데워주면 적당합니다. 뚜껑을 닫은 채로 전자렌지에 돌리지 말라고 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노즈스위퍼 가루를 넣고 뚜껑을 닫고 살짝 흔들어 줍니다. 가루가 물에 워낙 잘 녹기 때문에 조금만 흔들어 줘도 됩니다.

 

 

 

  포장에 나온 것처럼 코에 대고 '아~~~' 소리를 내면서 눌러주면 됩니다.

 

  소리를 내야만 귀쪽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의할 것이 코가 막혀 있다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단, 한쪽 코만 막혔다면 막힌 코에 코 세척기를 대고 세척하면 뚫려있는 쪽으로 세척액이 나와서 한쪽으로만 세척은 가능합니다.

 

  반대로 할경우 막힌쪽으로는 잘 안나와서 입으로 나오거나 귀쪽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코가 건조하거나 비염이 좀 악화될 때 코 세척을 해보니 시원하면서 당분간은 상태가 호전되는 느낌 입니다. 뭐 그렇다고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애들도 축농증이 심할 때 병원에서 코세척을 자주 해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번 정도 해줬더니 노란 콧물이 싹 빠져 나옵니다. 왠지 이것을 보니 마음이 다 시원해 집니다.

 

  코 세척을 자주 해준다고 뭔가 확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축농증인 아이들의 농을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주기적으로 빼줄 수 있어서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코 세척을 너무 자주는 말고 적당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심해진 상황에서는 집에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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