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스타벅스 아이스 돌체라떼 만들기

  예전에는 "여름이니까~ 아이스 커피"라는 광고카피가 생각나는 맥심 커피가 대세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커피하면 스타벅스, 일명 별다방 커피가 생각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일 최소 한잔씩은 마셔줘야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사먹기는 커피 가격을 무시할 수 없어서 집에 캡슐머신이나 드랍커피머신 하나 정도는 갖추기 마련입니다. 

 

 

 

  드랍커피를 먹자니 원두를 사서 써야 하다 보니 원두 관리도 어려워서 저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사용합니다. 캡슐커피는 캡슐에 들어있어 향이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딱히 신경쓸일도 없고 원두양도 조절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게다가 네스프레소는 호환되는 커피가 워낙 다양해서 취향것 골라 먹기도 좋습니다.

 

  저는 네스프레소에서 나오는 커피는 대부분 맛을 봤습니다. 호환커피는 라바짜 커피, 스타벅스 커피를 먹어봤는데, 역시 스타벅스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스타벅스 커피가 가장 입에 맞았습니다.

 

  돌체라떼는 스타벅스에서 항상 판매하는 메뉴 중의 하나 입니다. 보통 시럽을 사용하여 단맛을 내지만 돌체라떼는 연유를 사용하여 단맛을 내주는 알고보면 아주 간단한 음료입니다. 

 

 

  주 재료는 우유, 연유, 스타벅스 캡슐 커피 입니다. 연유는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요. 스타벅스 캡슐은 요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10개 들이 한 줄에 7700원 정도 합니다.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인터넷으로 구매대행을 하는 제품을 사면 5500원 정도에도 구매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스로 만들기 위해서 얼음을 준비해 줍니다. 아이스 커피용 컵은 얼음으로 인하여 부피가 증가하니까 되도록 좀 큰 컵을 이용해 주세요.먼저 연유를 대략 10~12ml 정도를 넣어줍니다. 완성된 후 맛을 보고 연유를 추가하셔도 됩니다.

 

 

 

  얼음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저는 얼음이 작아서 대략 10개 정도를 넣었습니다. 

 

 

  우유는 거품기의 회전자의 꼭대기가 살짝 잠길 정도로 넣어줍니다. 거품기가 없다면 시원한 우유를 그냥 넣어도 됩니다. 우유의 양은 대략 200ml 정도 넣어 줍니다. 캡슐머신 커피의 추출양은 매장과 비교하면 양이 적기 때문에 우유를 많이 넣으면 매장에서 먹는 그런 느낌이 안나게 됩니다. 그 느낌과 양을 느끼고 싶다면 투샷으로 가야합니다.

 

 

  우유의 거품이 풍성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저는 거품기를 이용합니다. 거품기 모드에서 냉커피용 거품 모드로 거품을 내줍니다. 왼쪽 파란색 불 버튼입니다. 이 거품기는 네스프레소 제품인데 우리나라에는 정발되지 않았을 때 해외에서 직구로 구매했었습니다. 구매한지 몇년 됐습니다. 여지껏 고장 한번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품이 풍부해진 우유를 컵에 담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벅스 캡슐을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으로 내려 줍니다. 물론, 에스프레소 추출 모드를 사용합니다.  완성된 모습을 보면 매장에서 주는 것처럼 층이 생기면서 뭔가 맛있어 보입니다.혹시라도 우유를 많이 넣었다거나 진한 맛을 좋아한다면 캡슐을 하나 더 내려서 드셔도 됩니다. 캡슐 커피는 매장과 비교하면 원두 양이 반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집에서 먹을때 매장의 맛이 잘 안느껴진다고 생각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연유가 바닥에 깔려 있으므로 스푼으로 완전히 섞어 준 후에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혹시라도 단맛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이 되면 연유의 양을 조금 줄이고 더 달게 먹고 싶다면 조금씩 더 늘리면서 입맛에 맞게 조절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