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귤따기 체험 구매 장소 시기 정보

  겨울이되면 생각나는 과일은 단연코 감귤일겁니다. 감귤하면 생각나는 것은 제주도일 것입니다. 예전 저의 어릴적과는 다르게 요즘 부모는 아이들 체험활동을 많이 시켜주는 추세입니다. 저희도 여러가지 체험을 알아보고 종종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제주도 출장을 갔을 때 감귤체험 하는 곳을 많이 봤었고 시기에 따라 살 수 있는 귤이 정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귤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내에서도 감귤은 서귀포시에서 주로 생산이 되고 있어 서귀포 시로 가면 도로가에 널려 있습니다. 감귤을 단지 저렴하게 구매하실 분이라면 도롯가에서 장사하는 아무곳이나 들어가셔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이미 시세가 형성되어 있어서 거기서 거기입니다.

  감귤은 사실 제주도에서는 하우스에서 사철 내내 체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노지 감귤은 11월 중순부터 체험이 가능합니다. 다른 시기에 가시면 아마도 푸른색의 감귤을 보게 될 겁니다. 저희도 아이들 체험을 위해 열심히 알아봤는데 가격 차이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체험비가 싸면 감귤가격이 좀 더 비싸고 체험비가 비싸면 감귤가격이 조금 저렴해지는 형식이랄까요. 저희는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감귤체험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물론, 계획적으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예약은 필수일겁니다. 체험을 예약하고 가니 감귤나무가 많이 열려 있는 곳으로 안내해주고 체험하는 동안 먹는 것은 마음대로 먹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먹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아이들은 정말 열심히 따면서 재미있어 합니다. 과일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엄청 욕심을 내면서 땁니다. 그러나 걱정은 마세요 체험한것을 전부 사는 것은 아니고 사고 싶은 만큼만 살 수 있습니다. 저희는 기왕이면 체험한 것은 전부 샀습니다. 양가 부모님께 택배로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11월말경에 제주도에 가면 감귤과 한라봉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월로 넘어가면 개량형인 천혜향, 레드향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12월 초순에 출장을 갔을 때 레드향을 처음 먹었는데 과즙이 풍부하고 껍질이 얇아 정말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겨울에도 날씨가 좋을때는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갔던 당일에는 너무 추워서 그말이 실감이 나질 않았지만 돌아오는 날에는 너무 더워서 바다에서 발도 담그고 놀았을 정도 였습니다. 그러니 옷을 겨울이라도 가벼운 옷을 챙겨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주도는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기 때문에 겨울이라고 무조건 비수기는 아닙니다. 보통 방학이 되면 성수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행기표는 물론 방값도 다 비싸집니다. 가장 저렴한 시기는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입니다. 이 무렵에는 평일로 여행을 잡으면 왕복 비행기표가 5만원 정도면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주말이 낄 경우에는 좀 비싸질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제주감귤 체험을 유명한 관광지에서도 할 수는 있지만 그런곳은 좀 비싸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저 서귀포시 도롯가에 널려 있는 감귤농장 아무데나 들르셔서 체험을 하시면 되고 시기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가실것을 권장합니다. 택배는 도서지역이라 5000원으로 비싸니 들고 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