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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도 펑펑 내리고 날씨가 점점 겨울다워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유난히 추울거라는 얘기도 들리고는 합니다. 이럴때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롱패딩일 것입니다. 인터넷 기사를 읽어보면 올해에는 숏패딩이 유행할 거라고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추위 앞에서는 롱패딩을 안 입을 수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패딩은 가격이 대부분 비싼 편이라 구매할때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유니클로가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라서 많은 분들이 특히, 세일할 때 많이 구매를 합니다. 저도 올해 처음으로 롱패딩을 구매했습니다.

 

 

  이 상품이 유니클로 심리스 다운 롱패딩입니다. 모델은 꽉 조이는 상품을 입은것 같은데 저는 겨울이라 속에 껴 입을 것을 생각해서 좀 넉넉한 것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롱패딩의 색상은 밝은회색, 다크브라운, 네이비, 블랙의 네가지 색상이 나왔습니다. 가족 중에 네이비를 구매한 사람이 있어서 저는 다크 브라운을 선택했습니다. 매장에서 모든 색상을 입어 봤을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밝은회색은 좀 가벼워 보였습니다. 네이비는 정말 무난했고 블랙은 좀 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다크 브라운도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유니클로가 대체로 무난한 디자인과 색상 위주인 브랜드 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무게는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과 비교했을 때는 상당히 가벼운 축에 들어 갑니다. 그래서 입을 때 좀 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소매 부분입니다. 안쪽에 소매를 잡아주는 시보리가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꽉 조여주는 느낌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좀 헐겁다고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게 있는 것이 바람을 막아줘서 훨씬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주머니 입니다. 자크 형식으로 되어있고 안감은 후리스 재질로 박음질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한 겨울 추울때 손을 넣으면 따뜻한 느낌이 날 거 같아 좋은 재질을 선택했다고 생각 됩니다.

 

 

  우측 안주머니 입니다. 일반적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좌측 주머니 입니다. 자크 형태로 되어 있고 유선 이어폰을 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점점 무선이 대세가 되어가는 추세라서 실용성은 좀 의문입니다. 아마도 오른쪽은 지갑, 왼쪽은 스마트폰을 수납하라고 설정을 해 놓은거 같습니다. 모자는 자크형태로 되어 있어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경험상 모자를 떼놓고 다니면 잃어버리게 되어서 항상 붙이고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일부는 박음질이 되어 있지만 심리스 형태라서 많은 부분에서 박음질을 제거했기 때문에 그 부분으로 다운이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헤비 다운은 아니기 때문에 보온에 한계는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종합해 보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거 같고 비교적 적당한 가격에 품질 좋은 다운 롱패딩을 구매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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