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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골역 주변에 일이 좀 있어서 그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지난번에 봤던 카레 전문점이 생각나서 방문을 해봤습니다.

 

  메뉴는 몇가지 안됩니다. 갬성카레, 야끼카레, 카레우동, 돈까스 그리고 튀김종류 입니다. 튀김은 새우튀김, 치킨 가라아게, 고로께, 소시지 등 입니다.

 

  좀 특이하게 야끼카레와 사이드로 모듬튀김을 선택했습니다. 모듬 튀김은 새우 1개, 치킨 1개, 고로께 1개가 나옵니다. 가격은 8.5 + 3.5 = 12 (만 이천원) 되겠습니다.

 

 

 

  야끼카레는 위에 계란이 얹어지고 불로 한번 구운 듯한 느낌 입니다. 접시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불맛이 좀 나는게 괜춘했습니다.

 

  모듬튀김은 치킨은 개인적으로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괜찮습니다. 그러나 새우는 뭐 특별하지는 않고 일반적인 우동집에서 나오는 정도의 퀄러티 입니다.

 

 

 

  고로께는 감자를 삶아서 으깬 것을 튀김 옷을 입혀 튀긴 느낌 입니다. 약간 달달 하면서 튀김 옷에서 짭짤함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감자를 무지 좋아해서 그러나 전 괜찮았습니다. 식감이 특이하다고 할까요. 첫 느낌은 바삭하면서 으깬 감자라 엄청 부드럽습니다.

 

 

 

  가게는 규모가 좀 작습니다. 안에는 아들이 좋아하는 마리오도 있습니다. 느낌은 좀 요즘 자주 볼 수 있는 아늑한 느낌의 식당입니다. 분위기는 좋습니다.

 

  카레와 튀김은 아이들에게는 아주 무난한 메뉴라서 아이들과 같이 가기에는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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