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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사용하던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 오래 사용하다보니 가끔 접속이 잘 안되는 먹통현상을 보입니다. 교체를 고려하면서 로지텍 이외의 제품을 사용해볼까 하는 마음에 사용기를 검색해 보니 접속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안나옵니다. 결국 사용후기에서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기는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디자인 위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이사 하면서 인테리어를 흰색 계열로 하다보니 거기에 맞춰서 흰색 계열로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다시 선택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이 더 좋아졌기를 바라면서요.

 

 

 

  디자인은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으로 좀 심플하면서 얇게 나왔습니다. 키보드의 키감은 살짝 통통 튀면서 일반적인 노트북 자판의 느낌과 유사합니다. 뭐 그럭저럭 키감은 쓸만합니다.

 

 

 

  마우스의 경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전혀 아니다보니 손에 감기는 느낌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낮설은 느낌이 들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므로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의 키감은 다소 좋지 못한 편입니다. 딸깍 딸깍하는 느낌이 아니라 좀 둔탁학 느낌이랄까요.

 

 

 

  접속 능력은 이전 모델보다는 좀 나은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자판의 위치에 따라서 가끔 접속이 끊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여전히 이 부분은 마음이 안듭니다. 보통 블루투스는 옆으로의 거리는 길어져도 접속이 잘되는 반면, 위 아래로 벌어지면 접속능력이 좀 떨어진다고 하는데 본체가 아래쪽에 있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거 같기도 합니다.

 

  특히, 게임을 한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게이밍용 유선 키보드를 사용할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한번 해봤는데 자주 끊어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가해보면, 일단 디자인은 좋으나 성능으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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