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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이사하게 되면서 참 많은 살림살이를 바꾸게 됐습니다. 이사 오기 전에도 이미 TV가 14년 정되 된거라서 그런지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집이 커지니 너무 어울리지도 않고 아이들이 집에서 수업을 하는 관계로 TV가 작기도 해서 겸사 겸사 TV를 구매했습니다.

 

  알다시피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에서 많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우선 지역 상품권을 평소보다 높은 할인율로 제공하고 있죠 현재 대부분 10%를 할인해 줍니다. 그리고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1인당 10% 캐쉬백을 해줍니다. 물론, 최대 금액은 30만원 입니다. 그러므로 부부가 각자 환급을 받으면 최대 60만원 까지 가능합니다.

 

  가전이라고 하는 것이 정찰제 인거 같지만 사실은 정찰제가 아닌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방문하는 매장마다 할인율이 다르고 각종 제휴 이벤트 등도 다르다보니 어쩔 수 없기는 합니다. 저희는 집 근처를 싹 돌아보고 나서 신혼때 가전을 구매했던 망우쪽으로 갔습니다. 보통 지역 상품권은 소상공인 위주로 됩니다. 그러나 제로페이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면 서울에 몇 군데 대리점이 가맹점으로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가맹점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75인치 TV를 할인 받아 224만원에 결재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할인되는 것이 여러가지 되어서 결국 실 구매가는 174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제로페이로 180만원을 주고 200만원어치 상품권을 구매했습니다. 1인당 한달에 100만원이 한도이니 꼭 둘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삼성 포인트로 5만점을 받아서 이걸로 결재를 했고 으뜸효율로 10% 환급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제휴 포인트 3만여 점을 받아서 배민에서 맛난거 사먹었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224 - 5 - 20 - 21.9 - 3 = 174.1만원이 됩니다. 75인치 티비가 이정도 가격까지 내려갔다니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티비의 두께는 생각한 것보다는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 티비와 비교하면 얇은 편입니다. 그리고 크기는 밑에 있는 티비장이 2.1m 인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큰지 집작이 갈 것입니다.

 

 

 

  화질의 경우 예전 티비와 비교하니 정말 천지차이 입니다. 밝기도 훨씬 밝고 화질도 좋습니다. 요즘은 8K 티비까지 나오고 있지만 사실 4K UHD 티비로도 충분합니다. 4K UHD 화질로 제작되는 컨텐츠 자체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컨텐츠는 FHD 급으로서 UHD 보다도 낮은 수준의 화질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다 보니 8K는 개인적으로 불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넷플릭스에서 4K 화질의 컨텐츠를 간신히 찾아서 한번 봐봤는데 역시 화질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티비 크기가 너무 크지 않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금방 적응합니다. 역시 티비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티비는 LG가 대세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삼성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가성비 75인치 티비를 찾으신다면 괜찮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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