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트롤리 순네르스타 조립기

 

  코로나19로 인해 휴가인데도 불구하고 할게 그닥 없는 요즘입니다. 뭘할까 고민하던 차에 그동안 와이프가 노래를 부르던 세탁실 정리용 선반인 트롤리를 구매하기 위해 이케아를 방문했습니다. 

 

  평일인데에도 불구하고 이케아 광명점은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휴가철이기도 하고 코로나19이기도 하고 계속 비도 오니 할 것도 갈 데도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케아 광명점은 처음 만들어진 매장이라서 그런지 쇼룸을 지나지 않으면, 픽업 코너로 바로 갈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그동안 고양점이나 기흥점을 주로 갔던 터라 광명점의 구조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가본 후, 이제 다시는 광명점을 방문하지 않기로 했죠. 바로 픽업코너 가느게 편해서요.

 

  이케아 트롤리는 원 용도가 음식을 담아서 서빙하는 용도 입니다. 그래서 키친 코너에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세탁실의 세제 등을 놓고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선반이 필요해 구매한 것입니다.

 

 

  트롤리 중에는 순네르스타가 좀 큰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트롤리라고 하는 것이 구조가 단순해서 조립도 매우 쉽습니다.

  

 

  부속품은 바퀴달린 옆면 뼈대 틀 2개와 선반 3개, 손잡이 1개 입니다. 나사는 선반을 붙이는 나사 12개, 손잡이 연결 나사 2개 해서 총 14개 입니다. 역시나 동봉된 6각 렌치로 조이면 됩니다.

 

 

  아무쪽이나 옆면 하나에 선반 세개를 붙여 줍니다. 나사는 너무 꽉 조이지 마시고 잘 붙어 있을 정도로만 붇여 줍니다.

 

 

  이제 다 조였으면, 반대쪽 틀을 얹은 후에 나사를 모두 조립합니다. 이때는 다소 헐렁하게 조여 주세요. 손잡이를 연결한 후에 마지막으로 단단하게 조여 줘야 합니다.

 

 

 

 

  측면 뼈대 조립이 완료되면, 손잡이를 연결하고 양쪽의 나사를 단단히 조여 줍니다.

 

 

 

  손잡이가 완성되면, 헐렁하게 조인 측면의 나사를 단단히 조여 줍니다. 그리고 반대쪽 측면의 나사도 다시 한번 더 단단히 조여줘서 트롤리를 완성합니다.

 

 

  이케아 트롤리 중에서 순레르스타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바퀴가 한쪽만 있다는 것입니다. 세탁실에 놓고 사용할거라서, 세탁실의 물이 잘 빠지게 하기 위해 바닥에 구베(경사)가 있는 부위에 놓을 경우 바퀴 네개가 달린 트롤리라면 바로 굴러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놓든 고정될 수 있는 구조를 선택한 것이고 트롤리 중에 크기도 가장 커서 물건 수납에 용이하기 때문에 선택한 것입니다. 이케아에서 트롤리 선택시 순네르스타를 구매한다면 디자인이나 크기 등 모든 측면에서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