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은 좌변기도 예전과 달리 변화가 생겼지만, 솔직히 보통 우리들은 그것을 잘 알지 못한다. 아무래도 변기를 그냥 사용만 하고 그런 부분까지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하다보니 변기도 많이 변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은 치마형 도기라고 해서 매끈하게 빠진 형태의 변기를 사용한다. 청소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에 요즘 많이 사용하는 변기이다. 여기에 물 넣는 통이 일체형인지 투피스인지 아니면 직수형인지에 따라 또 나뉜다.
어쨋든 이사 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그만 변기 커버가 부러져서 덜그럭 거리게 되었다. 여러가지 고민 끝에 결국 비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기억하기로는 초창기에는 비데를 렌탈로 많이 사용했다. 매달 사용료가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비데 설치에 호의적이지 않았는데, 요즘은 비데가 워낙 보편화되다 보니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자가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은 것 같다.
I. 비데를 살 때 주의할 점은 3가지 정도로 압축해볼 수 있다.
1.필터가 있는 것을 살 것인가 없는 것을 살 것인가 이다.
2.방수 기능이 IPX5이상인지 아닌지를 확인한다.
3.비데 연결 방식이 상부체결 방식인지 하부에서 연결하는 방식인지 확인한다.
1. 필터 유무 이다.
필터가 있으면 아무래도 좀 더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을것 같다. 하지만, 요즘에 나오는 제품들은 간이 필터가 있어서 노즐이 막힐 염려는 없다. 따라서, 오래된 집이라 녹물이 나오는 집을 제외하고는 필터가 없는 제품도 문제가 없다.
게다가, 필터가 있는 제품은 일정 기간에 한번씩 필터를 교체해 주는 수고를 해야 하고, 육안으로 정확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교체주기를 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2. 방수기능 이다.
예전에는 생활방수 정도만 되는 제품이 많았다. 생활방수만 되는 제품은 물청소를 잘못 하면 비데의 전자장치가 고장나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비데의 특성상 물청소를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방수성능이 최소한 IPX 5 이상인 제품으로 구매하길 권장한다. 필자의 경우도 IPX5 제품으로 구매했다
3. 체결방식이다.
치마형 변기의 경우 아래부분에 볼트를 체결하는 곳이 없다. 결국 변기 뒤쪽으로 손을 넣어서 보이지도 않는 상태에서 힘겹게 체결해야 한다. 그래도 손이라도 들어가면 다행인데..... 공간이 협소해서 손 조차 안들어가면 대략 난감일 것이다. 따라서, 치마형 이라면 과감하게 상부체결방식을 사용하자.
II. 상부체결방식으로 설치 하는 방법
우선, 기존의 변기 커버를 제거한다. 우리집은 치마형이라서 윗부분의 나사를 풀면서 잡아당기면 쉽게 빠진다.
커버를 제거하고 변기를 청소해준 후에, 결합을 시작한다.
변기로 들어가는 물을 잠가준 후에 변기 물을 내려서 물통을 비워준다.
동봉된 도구를 사용하거나 몽키스패서를 이용하여 호스를 분리해준다.
비데에 동봉된 T자관을 연결하고 윗부분에 변기 물통으로 가는 호스를 연결한다.
비데를 설치하기 위해 부속품 중에 검정색 고무로 된 상부체결 마운트를 삽입한다.
그 위에 금속 디스크를 놓고 비데의 결합 부위를 얹어서 자리를 잡아본다. 끝부분이 비대의 끝부분이므로 물탱크에서 2~3 cm 정도 여유를 두고 설치한다.
가이드를 양쪽에 올려 놓고 나사를 열심히 돌려준다. 그러면 고무가 나사선으로 인해 땡겨지면서 단단하게 고정된다.
비데에 물 호스를 연결한다.
비데를 변기에 결합하고 물 호스를 T자관 옆부분에 연결한다.
잠가놓은 밸브를 열어준 후 호스 연결부위에서 물이 새지 않는지 확인한다.
비데 전원을 연결하고 설명서에 맞춰서 초기 셋팅을 해주면 된다.
상부체결형으로 설치하면 굳이 화장실 바닥에 엎드리면서 설치하는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고 설치시간도 굉장히 짧은 장점이 있다. 아마 요즘 설치된 변기는 이런 형태가 많을 것이다. 괜히 힘들게 하부 체결형을 사지 말고 상부체결형으로 사서 편하게 하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데는.... 솔직히 대기업은 없고 다 비슷한 규모의 회사들 같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굉장히 많은 회사의 제품이 나온다. 노00, 도000, 이00, 블00, S000 등등 이다. 이 중에서 한 3개 회사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지금 제품이 물줄기가 제일 맘에 든다. 너무 세지도 않고, 너무 굵지도 않은게 세척력이 좋은 것 같다. 이런 부분은 사람마다 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므로 경험해 보고 살 수 있으면 그렇게 하길 권한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탁등 인테리어 뫼비우스 조명 설치 방법 및 후기 (0) | 2021.01.24 |
---|---|
가습기 선택방법과 위닉스 WLTM750-JWK 가습기 사용 후기 (2) | 2021.01.16 |
결로현상과 베란다 벽 및 벽지 곰팡이 해결 방법 (0) | 2021.01.03 |
전립선비대증 개선을 위한 쏘팔메토, 피지움 복용 후기 (0) | 2020.12.27 |
효과 좋은 어른 유산균과 어린이 유산균 체험으로 선택한 추천기 (0) | 2020.12.17 |
- Total
- Today
- Yesterday
- mame
- 부동산 전망
- 조이패드 설정
- 홈메이드 머핀
- 돌핀
- 닌텐도스위치
- 프리마로프트
- 로이스 초콜릿
- 생초콜릿
- 스타벅스 다이어리
- 가성비 노트북
- 삼척여행
- 전세가
- 볼넓이
- 에어프라이어
- 닌텐도 스위치
- 화진포
- 베이크드 빈스
- 에뮬
- PX
- 허리 디스크
- 번역
- 돌핀에뮬
- 홈메이드
- 조이스틱 설정
- 아이폰12
- 넷플릭스
- 목 디스크
- 군마트
- 코로나19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