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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 살면서 영어를 잘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에는 다 같이 영어를 잘하지 못했고 그 중에 좀만 잘하는 사람은 대접을 받던 시절 이었죠. 

 

  그러나 요즘은 시대가 완전히 바뀌어서 어릴때 부모 따라서 해외에서 몇년씩 살다 온 사람도 많습니다. 영어를 잘하는게 이득인 시절이 아니라 영어를 못하면 불리한 시대가 된 것이죠.

 

  해외에 나갔다 오지 못하다 보니 뭔가 느낌이 확 오지 않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오늘 볼 표현인 "would have p.p"도 그런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애니메이션 "힐다"의 대사를 예로 보겠습니다.

 

Hilda :  I suppose the polite thing would be to tell him a secret

          내 생각에 가장 친절한 것은 그에게 비밀을 얘기하는 것이댜

          After all, we are guests in his home. 

          결국, 우리는 그의 집에온 손님이니까.

          Who’s got a good one?

          누가 좋은거 갖고있어?

          Okay, I’ll do it

          좋아. 내가 할게

 

Rat King : Yes! Fascinating!

             그래! 매혹적이야!

             We would have never guessed

             우리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거야

             What a delicious secret

             얼마나 맛있는 비밀인가

             And we’ve got a good one for you

             그리고 우리는 너를 위해 좋은게 하나 있지

             The one responsible for your friend’s nightmares is the teenage girl

             니 친구의 악몽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그 십대 소녀야

 

Hilda의 대사에서 "would be"는 지금 추측하는 것입니다. "아마 ~ 하지 않을까" 정도의 느낌이죠.

 

  그에 반해 Rat King의 대사에서는 "would have never guessed"라고 would 뒤에 현재완료 형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즉, 한단계 물러나서 과거에 생각하지 못했다고 추측하는 느낌입니다. 우리말로 표현할 때 "전혀 ~ 하지 못했었어"라는 느낌 말입니다. 

 

  쉬운거 같으면서도 would, should 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 느낌, 뉘앙스가 헷갈리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열공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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