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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를 하게되니 참 여러모로 바꾸게 되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그동안 오랜기간 사용해왔던 듀오백의자 등받이 부분이 많이 헐거워지기도 했고 좀 불편해지다 보니 방출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식탁의자 스타일로 생긴 의자를 사용했는데, 저렴한 것을 샀던 데다가 오래 사용했더니 군데 군데 까지고 등받이가 시원찮아서 허리가 부실한 저에게는 매우 않좋은 의자네요.

 

  결국 의자를 교체할 생각으로 여러가지 의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적인 요소도 고려했고 편하기도 해야 해서 처음에는 목을 받쳐주는 의자를 고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크면 좀 답답해 보여서 결국 구매를 망설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케아에 방문했을 떼 여러 의자를 앉아 봤네요. 블레크베리에트 의자에 앉았는데, 등받이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등쪽을 딱 잘 받쳐주다보니 의외로 편했습니다. 

 

  그래서 시야감도 확보되고 색상도 맘에 들어서 이케아 블레크베리에트 의자를 초이스 했습니다 의자의 조립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처럼 마치 책상이나 식탁의 상판처럼 생긴 박스입니다. 이 안에 의자가 있다고 생각하니 처음에는 좀 감이 잘 안왔습니다.

 

 

상자를 열면 부속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전부 조립해야 하는 이케아의 특성으로 이렇게 얇은 박스에 전부 들어 갑니다. 

 

 

앉는 부분은 상자를 열고 처음 나온 부속들을 들어내면 아래쪽에 들어 있습니다. 

 

 

가장먼저 의자의 5개 회전발 부분을 조립합니다. 다리부분을 꼽고 나서 나사를 가지고 조입니다. 

 

 

 

다섯개의 다리를 다 조여준 후에, 바퀴를 꼽습니다. 

 

 

 

 

 

바퀴 5개를 다 꽂고나면, 중심부에 기둥을 꼽습니다. 다른 조이는 것도 없이 그냥 꼽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은 의자 앉는 부분 하부에 붙이는 겁니다. 의자의 높이를 조절하는 바로 그 부분입니다. 

 

 

이렇게 의자 하판을 뒤집고나서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의자 하판을 기둥부분에 올려주면 이제 거의다 완성된 겁니다. 

 

 

마지막으로 등받이 부분을 나사로 조여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의자의 모습입니다. 

 

 

이 의자의 특징은 가만히 있을 때는 바퀴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의자에 앉았을 때, 사람의 무게에 의해 눌리면서 비로소 바퀴가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생긴것은 그다지 편해보이지 않지만 생각외로 앉아보면 편한 의자입니다. 물론, 의자에서 낮잠을 잔다거나 하기는 어려운 구조이지만, 앉아서 컴퓨터를 한다거나 간단한 사무를 보는 용도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디자인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이케아의 블레크베리에트 의자를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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