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쏠비치 맛집 마마리타 전경이 이쁘고 가격도 적당

 

  삼척 쏠비치 아쿠아월드에서 하루종일 놀고나니 배도고프고 힘도 들어서 쏠비치 안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쏠비치 안에 음식점이 몇개 되지는 않습니다. 부페를 한번 알아 봤는데, 우리 식구는 먹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가격을 고려했을 때 너무 아까워서 패스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고민한 것은 이탈리안 요리 입니다. 피자나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알아보니 마마리타 라고 하여 양식을 파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위치는 호텔동 쪽 끝으로 가면 독립 건물에 카페와 함께 음식점이 있습니다. 1층은 카페이고 2층은 음식점 입니다.

 

 

 

  고르곤졸라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디저트 류에서 케익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뭐 두말 할것도 없이 맛이 어느정도 보증됩니다. 단, 조금 다른것이 올리브가 토핑되어서 좀 더 짭짤한 느낌을 줍니다. 견과류를 얹은것을 많이 봤는데, 올리브도 맛이 괜찮은거 같습니다.

 

 

 

  파스타는토마토 베이스에 스테이크가 있는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토마토 소스 파스타의 맛입니다. 단, 파스타 면보다는 소스에 버섯, 감자, 양파 등의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면을 다먹은 후에는 꼭 스튜 같은 것을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양도 많은 느낌입니다.

 

 

 

  케익같은 경우는 비쥬얼이 훌륭합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 입니다. 케익은 애들이 다먹어서 맛도 못봤습니다. 과일의 경우 많아 보였지만 얇게 저며놔서 그런지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1층 카페를 통과하여 안쪽으로 들어가서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바깥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야외 테이블쪽 문은 잠가놔서 카페를 꼭 통과해야만 합니다. 저희는 음식점을 이용했으니 당당하게 들어가서 경치를 즐겼습니다.

 

 

  진짜 그리스 산토리니에 온 것 같은 분위로 잘 만들어 놓은거 같습니다. 식사 후에 멋진 야경도 볼 수 있고 가격도 리조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당하기 때문에 삼척 쏠비치에 온다면 들러볼 만한 식당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