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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쏠비치 내에 있는 식당은 대부분 가격이 좀 비싸고 조식을 먹기가 어려워서 삼척 해변가에서 조식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하루는 해변 반대쪽에 있는 식당에서 해장으로 순대국밥을 먹었는데 뭐 맛은 그닥이었습니다.

 

  아침 9시 경에 쏠비치 앞쪽 해변가로 갔습니다. 그 곳에는 카페가 즐비해 있습니다. 아무래도 카페거리 같습니다. 그런데 파스쿠치와 일부 매장은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투썸플레스, 드랍탑 등 몇개의 카페만 물을 열었습니다.

 

 

 

  조식으로 먹을만 한것이 있는지 카페 5군데를 들렀는데 3군데는 아침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한군데는 허니 브레드 종류만 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썸을 갔는데, 조식 세트 메뉴가 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투썸에서 토스트 종류와 커피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커피대신 우유를 주문해 주었습니다. 집사람은 애플고다, 아이들은 스크램블 에그, 저는 멜팅치즈 캄파뉴를 주문했습니다. 세 가지 메뉴 중에 개인적으로는 멜팅치즈 > 스크램블 에그 > 애플고다 의 순입니다. 느낌으로 핫치킨 치아바타도 괜찮아 보입니다. 뭐 개인적인 취향이긴 합니다.

 

  아무튼 삼척의 단점은 맛있는 아침을 먹을 만한 장소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투썸에서 조식같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서 그런지 비수기 평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나름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삼척을 방문하신다면 조식은 간단히 투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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