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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여행에서 유채꽃 축제를 방문한 이후에 해상케이블카와 레일바이크 중에 고민하다가 해상케이블카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해상케이블카가 어른 왕복은 1만원으로 가격이 꽤 나가는 편입니다. 그러나 서울 성북구와 성남시 등 일부 삼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은 제휴할인으로 지역주민 할인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고 할인을 받으면 그다지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닐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방문을 해보니 이제 제휴할인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분명히 작년에 계획할 때는 있었는데 말입니다. 가격으로 인해 순간 좀 고민을 했지만 기왕 여기까지 왔고 비싸기는 하지만 한번은 볼만하다고 지인께 얘기를 들은 터라 그냥 타기로 결정합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시간은 사실 그다지 길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케이블카를 타면서 바다 위를 지나가는데 뷰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케이블카는 역이 두개 있습니다. 어느역에서 타던지 상관은 없습니다. 저희는 용화역에서 타고 장호역으로 간다음 장호항을 구경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내려서 바다갈매기도 보고 바다도 보면서 좀 걷다보니 목이 말라서 장호역 5층에 있는 카페에서 목을 좀 축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티켓은 절취선이 있어서 처음 입장하는 쪽으로 가면 안내해 주시는 분이 티켓을 절취하고 들여보내 줍니다. 다시 돌아올때는 왕복이라고 말하면서 티켓을 보여주면 펀치로 티켓에 구멍을 내줍니다. 이때는 재출입 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용화역쪽에는 계단이 별로 없고 해변가가 모래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장호역은 얕은 야산에 계단을 설치한 지역이라 경치는 좀 더 좋은데 걷다보면 좀 힘든게 단점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바다가 깨끗하고 멋있어서 한번 정도는 타보러 가볼만은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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