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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에 이프리퀀시를 다 모아서 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 흰색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굳이 다이어리를 또 받을려는 것은 아니었는데 스타벅스를 이용하다보니 또 이프리퀀시를 다 모아 버렸습니다. 역시나 집사람은 디자인이 맘에 안든다며 필요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기로 하고 이번에는 서브로 사용하기로 결정을 하고 그에 맞게 휴대성을 고려하여 조금 작은 사이즈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집앞 스타벅스 매장에는 가장 작은 사이즈는 모두 떨어졌고 그나마 가장 작은게 노랑색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것을 이미 메인으로 선택했으니 서브는 그나마 조금이라도 작은 것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장 내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인 노랑색 밖에는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스타벅스 노랑색 다이어리와 이미 사용 중인 흰색 다이어리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흰색과 비교하면 크기가 좀 작은 편입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크기 차이가 조금 더 납니다. 그렇다고 적는데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네이비색이나 빨간색보다 길이가 아주 조금 작은 정도 입니다.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처음에는 월력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느 다이어리나 똑같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처음에 월력이 나와야 다이어리 특성상 전체적인 일정을 짜임새 있게 관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뒷부분을 펼처 보면 노랑색 다이어리는 '하프데일리'라는 명칭답게 한면에 이틀씩 일정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적을 수 있도록 나뉘어져 있습니다. 물론 회의 내용을 적는다거나 할 수는 없겠지만 어떤 컨셉이라던지 그날의 일정을 간략하게 기록하는 정도에는 무리가 없는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정도 크기라면 서브로 사용하는 것이라 그 용도에 잘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사용하던 다이어리는 프랭클린 플래너 였습니다. 그때에는 조금 작은 사이즈인 컴팩을 사용했었는데 솔직히 간략하게 기록하는 정도이지 자세한 내용을 적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컴팩 사이즈는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랑색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컴팩사이즈 플랭클린 플래너와 유사한 크기로서 유사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저는 그때의 경험 때문인지 우선적으로 다이어리는 사이즈가 좀 큰 것을 선택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가장 큰 사이즈인 흰색을 먼저 선택했던 겁니다. 그런데 큰 사이즈의 다이어리의 장점이 적을 공간이 많다는 것에 반하여 단점은 아무래도 휴대성이 부족하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에는 좀 더 작은 사이즈의 다이어리 내지는 수첩 같은 것을 서브로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프리퀀시를 다 모아서 스타벅스 노랑색 다이어리를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서브 다이어리의 효용성이나 불편함은 올해에 사용해 보면서 판단해 볼려고 합니다.

 

  요즘은 개인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로서 스마트폰을 두개 이상 사용한다거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이에 맞추어서 일정관리 어플을 사용하면서 다이어리를 대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나이가 있다보니 아직은 아날로그 적인 다이어리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일정관리보다는 왠지 편하고 정감이 갑니다. 혹시나 나중에

애플펜슬과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이전에 제가 소개해 드렸던 다이어리 포스팅과 비교해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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